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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과 비트코인 - 다시 쓰이는 통화 시스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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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 다시 한 번 빛나다

최근 1년 사이 금의 가격이 무려 46% 상승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나스닥과 S&P 500의 수익률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현재 금 시장은 ‘역사적인 강세장’이라 불릴 만합니다. 전 세계 통화 시스템에 심상찮은 변화가 감지될 때, 금이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2. 1971년, 달러와 금의 결별

원래 달러는 온스당 35달러로 금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1971년, 프랑스가 보유한 달러를 실제 금으로 교환해줄 것을 미국에 요구하자, 닉슨 대통령은 이를 거부했고, 이로 인해 미국은 사실상 달러와 금의 태환 약속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통화 시스템은 하루아침에 변화했고, 더 이상 달러는 ‘금과 동일한 가치’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금값은 1970년대 내내 폭발적으로 상승했고, 특히 1979년 한 해에만 133%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3. 금은 70년대의 비트코인이었다

1970년대 금의 폭등은 오늘날 비트코인을 떠올리게 합니다. “금은 70년대의 비트코인”이었다는 말처럼, 당시 금은 가장 강력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 각광받았습니다.

4.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오늘날에도 다시 한 번 통화 시스템의 전환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부터 “종이 울렸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사건들 이후 더욱 명확해졌다고 믿는 이들도 많습니다. 세계 각국의 스마트 머니는 이미 오래전부터 금과 비트코인 같은 ‘중립적이고 희소하며, 보유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자산’에 주목해왔습니다.

5. 트럼프와 미국 국채, 그리고 ‘디폴트’ 시나리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미국 국채에 혹시라도 사기가 있는 건 아닐까? 어쩌면 우리가 생각했던 만큼 부채가 없을 수도 있다”라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곧 일부 미국 국채에 대해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으로도 해석됩니다.

어느 길로 흘러갈지는 아무도 단언할 수 없지만, *‘디폴트 혹은 급작스러운 화폐 가치 평가절하’*와 같은 형태의 선택은 역사적으로 여러 차례 있어 왔습니다.

6. 다각적 시나리오와 ‘안전 자산’의 필요성

이미 트럼프는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편입하겠다는 농담 반 진담 반 이야기를 하거나, 가자 지구를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겠다는 등의 파격적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부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모색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트코인과 금은 디폴트, 통화가치 하락, 자산 몰수와 같은 위험으로부터 자산을 지킬 수 있는 귀중한 ‘안전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7. 왜 비트코인인가?

글 작성자(원 트윗 작성자)인 Stack Hodler는 개인적으로 금보다 비트코인을 훨씬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희소성: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엄격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2. 휴대성과 송금 속도: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은 빛의 속도로 전 세계 어디로든 이동 가능합니다.
  3. 나눠 쓰기 용이: 비트코인은 소수점 단위로 쉽게 쪼갤 수 있어, 소액 결제부터 대규모 송금까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2020년 이후 비트코인은 금에 비해 500% 이상의 초과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투자자들이 이런 ‘중립적이고 희소한 자산’으로 몰려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8. 맺음말

미국발 채무불이행 시나리오, 혹은 기축통화 체계 변화 등 다양한 가능성이 떠오르는 시점에서, 금과 비트코인은 분명 보호막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대안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970년대 금이 폭등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교훈을 찾는다면, 이번에도 역시 기존 통화 체제의 변혁을 앞두고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트위터 @stackhod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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